순간의 실수로 비행을 저지른 보호 소년들, 이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기 위한 '공부방'이 결실을 거뒀습니다.
그 중심에는 보호 소년들에게 선생님이라 불리는 판사가 있었는데요. 함께 만나보시죠.
의정부지방법원에는 전국 법원 중 유일하게 보호 소년을 위한 '공부방'이 있습니다.
이 공부방 개설을 주도한 신동주 판사, 그는 올해 1월부터 법원의 구내식당을 공부방으로 운영해 왔습니다.
신 판사는 스스로 담임선생을 자청했고, 대학생 봉사단을 모아 보호 소년들을 상대로 4개월간 1대 1 과외를 진행했는데요.
그의 믿음에 소년들은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선물로 보답했습니다.
지난달 8일 열린 검정고시에 6명이 응시해 5명이 합격하는 결실을 이룬 것입니다.
신 판사는 이제 판사이기에 앞서 누구보다 따뜻한 선생님으로 통하는데요.
방황하던 소년들에게 내밀었던 따뜻한 손길이 더 큰 꿈과 희망이 되어 되돌아오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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